코로나의 여파로 슬프게도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야하니
자연스레 어플로 오더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다.
근데 사용하다 보니 음식점가서 주문하고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어플로도 가격이나 메뉴들을 상세하게 볼 수 있으니
몇배 더 편리한 삶을 살게 되었다.
(뭔가 사람 사이에 '정'은 좀 덜 느껴질지라도..)
요즘 많이 프로모션 하는 비대면 주문을 제공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결제 시스템은 네이버 배달의민족 페이코 이다.
이 셋 중에 이번엔 페이코 오더를 활용해 보았다.
아는 사람들은 할인받고 미리 오더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서비스 였다.
샌드리아의 주문방식은 기본적으로 서브웨이와 비슷하다.
원하는 종류의 샌드위치를 고르고
바게트 크랜베리 스페셜오토 호밀잡곡 파마산 이 다섯가지 빵 중에 고른다음, 야채 안먹고 싶은거 빼고 추가할거 하고 주문하는 방식이다.
앗 그러고보니 소스 고르는 건 없었다.

이렇게 총 16가지의 샌드위치중에 고른다.
나는 배곧한라점에서 구매했는데, 주인분들 정말 친절하시고 다정하시다. 가끔 식당에서의 언짢은 응대에 기분 상할때 있는데, 전화 응대부터 요구사항까지 다 친절히 대해주셔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지점이다.

포장할지 선택하고 주문하기 누르면
총 4300원에서 2000원 할인된 2300원에 주문 할 수 있다. 나는 오전에 주문했는데 11시 이전에 주문시 아메리카노도 옵션 선택시 무료로 제공되었다.
그래서 에그마요 샌드위치랑 아메리카노 한잔 세트를 23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완전히 혜자스러운 이벤트니 꼭 이용해 보길 바란다.


구매한 샌드위치 사진은 먹고나서야 안찍은게 생각났다.
ㅠ.ㅠ
이렇게 코로나 이전과 지금, 조금씩 삶의 방식이
진화하고 발전해 가고 있다.
얼마전 백상예술대상 에서 아역배우들이 불렀던
'당연한것들'을 보는데, 그렇게 눈물이 났었다.
거릴걷고 친굴만나고 손을잡고 껴안아주던것
우리에겐 너무 당연한것들
..
너무 당연해서 감사함을 느끼지 못했던 것들인데
지금와서보니 참 감사한 일들 이었다.
그리고 너무나 그리운 날들이다.
노래 가사처럼,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때까지 우리 힘껏 웃어요.
힘껏 살아가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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